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발표되는 부동산 관련지표들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주택융자 가이드라인은 더욱 강화되면서 주택거래 활성화에 있어서 큰 장애물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소득(Income Qualification)이 증명되지 못하면 주택융자를 받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 만큼 어려워진 것이 실정입니다. 더욱이 개인의 소득이 증명된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신용점수(Credit Score)에 따라 적용되는 모게지 이자율이 다르기 때문에 높은 신용점수를 유지하는 것이 최저의 이자율을 적용받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크레딧 점수가 680점 이상일 경우에 좋은 신용도라고 평가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740점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택을 구입할 예정이거나 재융자를 고려 중이라면 최대한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것이 최저이자율을 적용 받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크레딧 점수를 유지하는 방법은 크게 네가지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장 상식적인 일로 모든 페이먼트는 제 날짜에 지불하는 것입니다. 신용점수를 평가는 요소 중에서 35%를 차지하는 것이 페이먼트 기록 입니다. 한번이라도 연체된 기록이 올라올 경우에는 크레딧 점수가 많게는 50점 이상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최대한 크레딧 카드 빚을 줄이는 것입니다. 신용점수를 평가는 요소 중 30%을 차지하는 개인 부채 비율은 낮을수록 신용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최근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개인 부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는 곧 많은 사람들이 카드 빚으로 인해 신용점수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세번째는 크레딧 유지 기간(Credit history) 및 거래 계좌 유무 입니다. 크레딧 유지기간이 길수록 점수는 높아집니다. 하지만 최근 새로 오픈한 거래 계좌가 많다면 이것은 점수를 낮추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크레딧 카드나 또는 store 카드 등을 오픈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불필요한 크레딧 조사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동차 구입 또는 새로운 크레딧 카드 발급, 또는 주택 융자를 위한 모게지 이자율 샤핑으로 인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크레딧 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조사들 또한 크레딧 점수를 낮게 만드는 요인이므로 크레딧 조사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본인의 신용도를 확인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한인들은 동일한 성(Last Name)과 비슷한 이름(First Name)을 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타인의 크레딧이 섞이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아래의 웹싸이트를 이용할 경우 일년에 한번씩 Free로 개인 신용보고서(credit report)를 볼 수 있으며 잘못된 것은 온라인 상으로 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신용보고서를 받아 볼 것을 권고합니다.
www.annualcredit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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